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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전설’ 페르난지뉴, 현역 은퇴 선언

윤이현 기자
2025-11-21 13: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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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전설’ 페르난지뉴, 현역 은퇴 선언 (출처: 페르난지뉴 SNS)


만 28세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합류한 후 맹활약을 보여주며 오랫동안 팀을 위해 헌신했던 전설, 페르난지뉴가 축구 스테이지에서 물러남을 전했다.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인 페르난지뉴는 지난 2002년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해 2005년 샤흐타르 도네츠크로 이적하며 유럽 축구에 뛰어들었다. 페르난지뉴는 05-06시즌부터 무려 9시즌 동안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톡톡히 보여줬다.

13-14시즌을 앞두고 맨시티가 접근했고 영입에 성공했다. 맨시티 이적 후 첫 시즌만에 46경기 5골 5도움을 기록하는 등 빠르게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으며 20-21시즌에는 캡틴으로 임명되며 팀을 이끌었다. 

페르난지뉴는 맨시티에서 총 9시즌을 보내며 프리미어리그 5회, 리그컵 6회 등 커리어 역사상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총 383경기 26골 30도움을 기록했으며 21-22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났고 그 후 친정팀 아틀레치쿠로 돌아와 여전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계약을 연장하지는 않은 상태였다.

브라질 매체에 따르면 페르난지뉴는 “오늘 30분 조금 넘게 뛰는 것만으로도 지쳤다. 축구는 더 이상 나에게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다. 난 축구에서 충분히 많은 걸 이뤄냈고 즐길 수 있는 걸 다 즐겼다. 이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시기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다시 프로 무대에 복귀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단호하게 선을 그은 것이다. 

한편, 페르난지뉴가 맨시티 코치진으로 합류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돌기도 했지만 공언한 건 없으며 당분간 충분한 휴식기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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